6월 12일 비온 후 상큼한 월요일 아침 9시 반, 한 주를 희망차게 시작하며 거여역 4번 출구로 향했다. 오늘은 송파커뮤니티센터 1층 카페에서 송파세콤 모임이 있는 날이다. 송파세콤의 정용현이장님을 비롯하여 6명의 회원과 서초세콤에서 오신 한 분 모두 7명이 참석하여 모닝 커피를 마시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드디어 기대하던 정용현이장님의 강의가 시작되었고 우리는 열심히 공부했다. 오늘의 주제는 <신나는 AR/VR 세상>으로 AR(증강현실)과 메타버스에 대한 안내였다. 새로운 용어가 많이 나와 어렵긴 했지만 이미 영화 속에서 다룬 미래가 현실에서 이루어지는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가 알아야 할 내용인 것 같았다.

1.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은 실제가 아닌 실제와 유사한 어떤 특정한 환경이나 상황 또는 기술을 의미한다.

2. AR(Augmented Reality증강현실)은 VR의 한 분야로 가상현실과 인공지능의결합이다. 실제로 존재하는 환경에 가상의 사물이나 정보를 합성하여 마치 원래의 환경에 존재하는 사물처럼 보이게 하는 컴퓨터그래픽 기법이다. VR로 고소공포증 치료나 청소년 심리치료 및 진통제로 사용하기도 하며 5G AR교차로 진출입 시 증강현실로 이용되는 '길안내 척척'도 있고 '그림이 살아 움직이다'는 증강현실이 예술로 다가오는 예이다.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기술로 google glass와 holography 등도 여기에 해당된다.

3.MR( Mixed Reality혼합현실)은 가상공간과 실제공간의 결합으로 VR 장애 의료 보조기 제작으로 가상현실의 영역을 확대하거나 산업분야에 3D 입체음향, 오감컨텐츠로 후각을 넘어 질병의 진단에까지 적용되며 드론 활용, 전자상거래, 가상 건축 등에 확대되고 있다.

4.메타버스는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영화 매트릭스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누구나 가상 공간의 주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기존의 가상현실보다 진보된 개념으로 웹과 인터넷 등 가상세계가 현실세계에 흡수된 형태로 SNS서비스가 한 예이며 향후 IT산업의 핵심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강의가 끝난 후 인근 '오늘의 덮밥' 식당에서 불고기카레덮밥으로 만원의 행복 시간을 가졌다. 식사한 후에는 이순자 회원이 제공한 후식과 더불어 미래 세계에 대한 전망과 사진 멋있게 찍는 법을 얘기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송파 세콤의 행복한 시간을 마치고 다음 주 만남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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