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목장 셔틀버스를 타고 구불구불한 도로를 따라 삼양목장 동해전망대로 올라가면서, 나는 대관령 일대를 알프스처럼 가꾸어 세계인들이 휴양차 관광으로 오도록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광장 우측 길로 전망대까지 무정차로 올라갔다. 해발1,140m 고도에서 하늘 아래 첫 자연은 신선했다.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위용을 자랑하며 천천히 돌아가는 모습은 장관이었다. 총 4,500m 약 1시간 35분 소요된다고 한다.

동해전망대

양떼몰이 공연장에서

목장마트에서 쇼핑 후 쉬는 시간에 갑장들 끼리끼리

작약꽃이 예쁘게 피어있는 가든에서 우리를 환영하는 파티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었다.

코리언시니어즈 김봉중 회장은 협회가 출판한 책 'QR 코드로 배우는 도시학교'를 김세하 사장에게 증정했다. 삼양목장 김세하 사장은 직접 맥주병 뚜껑을 따 주고, 건배사는 "다음에" "또 오자"로 했다.

대관령 한우 수제버거는 맛 개발에 정성을 쏟은 덕분인지 시그니처 상품으로 소문났으며, 감자튀김 또한 엄청 맛있다고들 했다.

1박 2일 대관령 팸투어 마지막 코스는 로컬푸드마켓 & 카페 Bau였다. 각자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갔다. 아이스크림크로플 맛은 환상이었다. 대관령에서 안 먹으면 후회한다는 한우 수제버거와 아이스크림크로플을 먹었으니 대만족이다.

일기예보에 비 소식이 있어서 걱정했으나, 이틀 내내 날씨가 룰루랄라 좋다가 청량리역에 도착하니 빗방울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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