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모도 여행 중 사하동선착장에서 촬영한 일몰 풍경이다. 석모도 일몰 명소라 알려진 민머루해변에서 촬영하려 했으나 수평선 위의 전망이 좁아 좀 더 서쪽으로 이동해 석모도미네랄온천 부근 사하동선착장에서 촬영했다.

사하동선착장 나루터에서 흥분된 마음으로 10여 분 해가 넘어가는 장관을 목격하며 담은 장면이다.

불덩이 같았던 태양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바람소리와 잔잔한 물결소리만 들린다. 찬란했던 황금빛 노을도 빠르게 쫓아오는 어둠에 빛이 퇴색되고 온 주변이 쓸쓸함에 잠긴다.

 

저작권자 © 시니어 타임스(Senior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석모도 일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