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과 한성대역 중간쯤에 위치한 갤러리 카페 아리에따

서울은 한골목만 걷다보면 카페가 있다보니 일부러 특정카페를 찾는 빈도수가 낮다.
그래도 가끔은 특별한 카페에서 멋지게 마시고 싶을 때가 있다.

60대의 여자인 내가 원하는 카페는
- 북적이지 않고 조용하며
- 커피값도 과하게 비싸지 않고
-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편히 앉을 수 있는 의자나 소파가 있는 장소이다
- 하나 더 욕심을 부리자면 주차장이 있다면 금상첨화겠다

​원하는 것이 많아 도둑놈 심보라며 타박하면 할 말이 없다.
그런데 난 오늘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는 곳을 발견하였다.
지하철 4호선을 타고 혜화역이나 한성대입구역에서 느린 걸음으로 7분쯤 걸어가면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지었다는 문화의 소통공간 JCC 아트센터 건물 2층에 위치한 카페 '아리에따'에 도착한다.

​갤러리 카페답게 넓고 쾌적하다.
간단한 작품도 전시되어 있고 통유리로 시원하게 시야가 확보되어 있다.
차와 쥬스, 다양한 디저트들까지 방문자 모두에게 절대 후회하지 않을 만족감을 안겨준다.

커피와 함께 예술을 느낄 수 있는 공간,
대학로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커피는 꼭꼭 이곳에서 마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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