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 지고 무거운 나날들, 힘에 부쳐 한숨 돌릴 때마다 억지로라도 하늘을 보자. 푸르른 마음 속 행복이 가득하고 희디흰 솜사탕같은 달콤한 꿈들, 뭉게뭉게 피어오르 듯 하늘처럼 구름처럼 꿈꾸며 살고 싶다.

바쁜 걸음 잠시 멈춰 숨고르며 주변 둘러보면 얼굴 스치는 한줄기 바람 깃발 화답하듯 희망이 솟아나고 행복이 스며드네.

바람결에 시원한 생명 찾고 만물의 마음 흔들며 속삭이는 바람처럼 살고 싶다. 이고 져서 흐르는 땀 씻어주고 깊은 한숨일랑 바람결에 날려주며 지친 삶에 생명의 바람이 되고 희망의 바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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