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묵호항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해파랑전망대는 동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체험시설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지다. 묵호 수변공원 주차장에 차를 두고 묵호 바다문화길 오른편 해파랑전망대를 향했다.

▶도째비골 해파랑전망대 : 유리와 메쉬로 만들어진 전망대 위를 걸으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이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 해파랑전망대 왼편에는 화려한 봄꽃이 만발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가 있다. 이 골짜기를 올라가면 매표소와 스카이워크 엘리베이터가 나온다.

▶시원한 동해바다가 한눈에, 묵호등대 : 도째비골 계곡을 따라 산 중턱 해발고도 67m에 위치하고 있는 묵호등대에 올랐다. 시원한 동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명소로 한여름밤에는 묵호항 일대를 오가는 오징어잡이 어선들의 분주한 움직임과 불빛들의 장관을 목격할 수 있는 곳이다.

▶각종 체험시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 도째비골 입구에는 황금도깨비 조형물이 반겨준다. 매표소 키오스크에서 표를 구입하고 엘리베이터로 스카이워크에 올라왔다.

이름의 ‘도째비’는 ‘도깨비’의 방언으로 어두운 밤에 비가 내리면 푸른빛들이 보여 ‘도깨비불’이라 여긴 사람들에게 도째비골로 불렸다는 구전이 있는 곳이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서 해발 고도 59m 높이의 스카이워크인 하늘산책로, 케이블 와이어를 따라 하늘 위를 달리는 자전거인 스카이사이클, 원통 슬라이드를 미끄러져 약 27m 아래로 내려가는 자이언트슬라이드를 체험하며 동해바다의 경관과 짜릿한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스카이워크 하늘산책로는 바닥이 메쉬망과 투명 유리로 만들어져 스릴과 공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도저히 나아갈 수 없어 입구 쪽에서 벌벌 떨며 사진 몇 장만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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