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열여덟 살에 세상에 절망하여 죽으려고 마음먹은 후에는 내 손으로 선생님들께 보은의 꽃을 만들어서 달아드린 후 약을 먹었다. 다시 깨어난 후에 공부를 하고 결혼을 하여 애 둘을 낳아 키우며 직장생활을 하느라 정신없이 살게 되었다. 그러다가 1992년 9월에 서둔야학 우명옥 선생님과 전화통화를 한 후에는 별안간 ‘글만 쓰고 싶은 병’이 생기게 되었다. 그때부터 서둔야학 선생님들에 대한 얘기를 쓰게 되었다. 기억을 더듬고 정확한 자료를 찾기 위한 여행도 여러 번 하였다. 그로부터 26년이 지난 이 시점까지도 서둔야학 선생님들에 대한 얘기를 쓰고 있다.

내가 글을 쓰는 절대적인 이유와 궁극적인 목표는 서둔야학 은사님들의 선행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가능하면 파급력이 높은 TV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가 살아갈 때 우리의 의지로 살기도 하지만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삶의 바퀴가 돌아가기도 한다. 코엘료는 그의 저서 '연금술사'에서 말했다. ‘우리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나서서 그 일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라고.....‘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는 말도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을 다하여 50여 년 전 내 야학 시절의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저자 : 박애란

ㆍ충청남도 태안 출생

ㆍ경기도 안일여고, 평택여고 등에서 33년간 교사로 근무 후 퇴직

ㆍ계간지 ‘문학의 강’에서 수필가로 등단

ㆍ브라보마이라이프 시니어 기자로 활동 중

ㆍ한국시니어블로거협회 시니어 기자로 활동 중

ㆍ해피미디어단 시니어 기자로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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