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타고 떠나는 봄꽃여행

군포 철쭉동산 철쭉이 개화를 시작했다. 올해는 진달래, 개나리, 매화, 목련, 벚꽃 등 봄꽃이 예년보다 일찍 피더니 철쭉도 벌써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4년 만에 개최되는 '2023 군포 철쭉 축제'는 당초 축제 기간이 4.28∼30일이지만 이른 개화로 인하여 4.21~30일 10일간을 철쭉 주간으로 정하고 상춘객들을 위한 안전요원과 편의시설을 준비하고 있다 한다.

철쭉동산은 철쭉제 준비로 이곳저곳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지금 꽃이 만개한 상태는 아니지만 이미 활짝 핀 곳도 있고, 예쁜 꽃망울을 내미는 곳도 있다. 꽃이 절정일 때가 좋지만 싱싱하게 피어오르는 아기 철쭉을 보는 것도 좋다.

축제 기간에는 주차할 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 교통이 혼잡하다. 축제 전이라도 미리 이곳을 찾아 여유롭게 환상적인 철쭉의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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