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장애인의 날 주간행사로 양주시와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 ‘놀러와요, 아트의 숲’ 행사가 열린다. 4월 10일 오후, 양주시청 본관 3층 ‘양주시청갤러리’에서 양주 관내 장애인 작가인 최창수 모바일화가를 비롯한 23인의 초대전을 개막하였다. 이번 초대전에는 모바일미술 및 인공지능기술과 접목한 시화 등 최신 예술의 영역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즉흥 연주/최창수 작/갤럭시탭/Artrage Vitae(앱)
즉흥 연주/최창수 작/갤럭시탭/Artrage Vitae(앱)

이날 개막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관심있는 시민들이 참석하여 관람과 응원을 이어갔다. 강수현 시장은 축하 인사를 통하여 “종이나 캔버스에만 그림을 그리는 줄 알았는데, 디지털 도구에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 이렇게 멋진 작품을 만들어 감상하게 하니 대단하다.”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희망·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치하하며 “양주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이, 더 나아가서는 세계인들이 부러워하는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며 응원했다. 아울러 양주시에 이러한 새로운 예술 영역을 전도한 강사(K1모바일화가 정병길)인 필자에게도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윤창철 양주시의회의장은 모바일작품의 예술 상품화 방향에 동기를 부여하면서 “이렇게 멋진 전시회를 통해 장애인 및 비장애인의 더 동등한 사회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축하 인사를 했다.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정희 관장은 “금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시대에 걸맞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한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하여 장애인 복지향상은 물론 시민사회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하였다.

비록 크지 않은 행사이지만, 관내 지도층이 함께하며 깊은 관심과 고무적인 성원을 보내는 장면을 보며,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라는 비전의 실천 현장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참신하고 현장감 있는 이러한 행사는 타 지역사회에 더욱 파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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