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코로나도 끝나고,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봄이 왔다. 마음 가득 희망을 품고 봄을 맞는다. 2년 동안 배웠던 서울시 시민정원사 과정을 마치고 나서도 제대로 실력 발휘도 못해보고, 동기끼리도 잘 만나지도 못하고 지내다가 이번에 영등포구청장님 덕분에 예산을 배당받아 팝업정원만들기를 하게 되었다. 코로나 이후 처음이다.

오랜만에 만난 동기들이 만남과 회의를 거듭하며 12명이 서로서로 도와서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어 보았다. 4월 4일 화요일에 시작해서 4월 9일 일요일에 마치는 이 행사는 여의도 벚꽃놀이와 같이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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