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카페 예천 쪽파여왕 김채윤님의 블로그를 보고 신청한 쪽파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다. 마침 전북 무주에 1박 교육 강의 받으러 출발하려는데 쪽파가 배달되어 왔다. 쪽파 진액과 가지 말린 것, 은행, 야채도 함께 왔다. 일단 김치냉장고에 잘 넣어두고 출발했다. 무주에서 1박 후 경북 구미 딸집에 들러 5일 정도 후에나 집에 와야하는데 시들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5일 후 서울 집에 왔는데 할 일이 많아서 또 4일이 지난 오늘에야 쪽파를 다듬었다. 그런데 어찌나 싱싱한 쪽파인지 9일이나 지났는데도 누런 잎도 하나도 없이 싱싱했다. 일부는 데쳐서 쪽파강회를 만들었다. 반찬통을 여기저기 주었더니 마침 모자라서 플라스틱 용기에 담았다. 나머지 쪽파는 잘게 썰어서 비닐봉지에 넣어 나중에 사용하려고 냉동실에 얼렸다.

쪽파여왕 김채윤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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