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들여다 보니

보물섬 지도가 눈에 들어온다.

珍(보배 진) 島(섬 도)

보물을 찾으러 진도대교를 건너간다.

명량(鳴梁 울돌목) 영화가 떠오른다.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있습니다)

 

진도는 바다가 포위하고 있다.

사면이 바다!

바다에는 보물이 있다.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고

바다에서 전복을 기른다.

끝없이 펼쳐진 양식장에서

보물(전복)을 끌어올린다.

 

진도는 예향이라고 한다.

그림과 글씨와 노래가 뛰어나다.

운림산방 씻김굿 진도아리랑

 

섬에는 축구장이 없다고 한다.

공을 차면 바다로 빠지니까.

아니다. 진도는 평야지대이다.

진도는 농산물이 풍부

대파 구기자 울금(강황)

종려도 있다.

해외여행 온 느낌이다.

 

진도가 보배섬이라고 하는데

결정적 스모킹 건이 무엇일까?

모세의 기적!

바닷물이 갈라진다.

밀물에서 바닷물이 출렁출렁

그림을 몇 점 감상하면

썰물이 되고 모래 위를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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