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웅도와 당진 장고항으로 출사여행 다녀왔다.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 다니기는 좋았는데 바람이 세다. 바닷바람은 사람을 긴장하게 만든다. 웅도에서는 유두교가 유명하다고 한다. 유두교는 간월암처럼 밀물과 썰물이 들어올 때가 다르다. 밀물이 달려오면 길은 끊기게 되고 썰물일 때는 차도 다니는 큰 도로가 된다. 도로가 잠겼을 때의 가로등과 해가 완전히 지고 난 다음 캄캄한 바닷물에 서있는 가로등의 불빛이 장관이라고 한다. (아래 사진은 같이 간 회원이 찍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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