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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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에 바람꽃이 피었다는 풍문을 듣고 작년 사나사에서 노루귀 찍을 때 올라가던 비탈길 정도로만 짐작하고 갔는데, 그보다는 훨씬 험하게 1시간을 걸어 올라갔다. 바람꽃은 따뜻한 오후에 핀다.
하루 온종일 꽃만을 생각하고 보내는 것도 행복이다. 이런 행복을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한다. 꽃만으로도 행복한 하루였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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