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나물 볶음

레시피 : 채칼로 썬 무와 소금물에 씻은 굴을 넣고 물 1숟가락 넣은 후 끓여주세요. 끓어오르면 찧은 마늘, 파, 들깨가루를 듬뿍 뿌려주면 돼요. 불을 바로 꺼주세요. 그래야 무 씹는 식감이 좋으니까요.

톳나물 두부무침

레시피 : 건강에 좋은 톳을 적당한 길이로 잘라 씻은 후 끓는 물에 데쳐주세요. 두부 반토막을 베보자기에 넣어 물기를 짠 후 마늘, 깨소금, 소금을 넣어서 조물조물 무쳐주면 돼요. 약간의 참기름도 잊지 마시고요.

"겨울 무는 동삼이다."라는 말이 있어요. 그만큼 겨울 무가 건강에 좋다는 얘기겠지요. 겨울에는 무가 달고 아삭아삭해서 그냥 날로 깎아 먹어도 맛이 있지요. 겨울 무와 굴은 또한 환상의 조합이기도 하구요. 무생채, 뭇국, 무나물 등 그중에 저는 무나물을 좋아한답니다. 특히 다이어트에 최적화한 음식이라 저녁에는 간을 심심하게 해서 이 무나물만 먹어도 좋아요. 요즘 젊은이들이 좋아한다는 '단짠' 맛은 질색이에요. 오래 사는 것보다 살아있을 때 건강하게 살고 싶은 분들은 입에 단 음식이 아니라 맛이 좀 덜하더라도 건강에 좋은 식품을 가까이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