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K-시니어즈 토요걷기에서 만나 강동비콤 회원으로 함께 활동하다가, 영화도 보고 식사도 같이 하고 선물도 주고받는 사이가 되었다. 오랜 친구처럼 서로 속내를 드러내 보이기도 한다. 이쁘다고 하면 조끼도 벗어주고 스카프도 풀어주고 다 주고 싶어 한다. 

준 것도 없는데 늘 받기만 해서 미안하다며 수원 광교에서 서울까지 달려와 준 친구와 오늘은 익선동 한옥마을에서 반주를 곁들여 식사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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