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38코스(21.3km) 시속 5.5km/h, 3시간 59분 걸렸다.

장호원 버스터미널 ~ 오남4거리 ~ 신추교 ~ 본죽리 ~ 안성금산단지 ~ 광천마을 정류장

장호원 읍내를 가로질러 장호원 전통시장으로 지나간다. 이번 코스도 지난 번과 같이 청미천을 따라 걸었다 석원천으로 다시 금산천으로 자꾸 작은 물길로 바뀐다. 금산천 상류, 이천과 안성 경계를 지나면 끝난다. 38코스는 20km정도로 5시간 정도 잡으면 좋을 듯 하다. 오늘은 추워서 천변에 있는 꽃나무들이 하얀 얼음꽃을 피웠는데 봄이 오면 아름다운 꽃이 피어 정말 걷기에 좋을 듯 하다. 코스 후반부에는 소 목장이 많다.

38코스 스탬프는 광천마을 버스 정류소 안에 있다. 이곳에서는 일죽터미널까지 가는 버스 배차시간이 너무 긴데다 그 버스를 탄다 해도 일죽에서 다시 죽산터미널로 가야 서울(남부터미널 혹은 동서울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 그래서 이곳에서 죽산터미널까지 5.62km를 더 걸었다. 죽산터미널에는 남부터미널과 동서울터미널로 가는 버스가 많아 조금만 기다리면 된다. 오늘 총 걸은 거리는 27.64km(39,477보)

※청미천 : 총 길이 37.56k로 용인시 원삼면에서 발원하여 안성시 일죽면, 이천시 장호원읍을 지나 여주시 점동면 장안리에서 남한강으로 흘러 들어간다. 상류에서부터 방초천, 죽산천, 석원천, 응천, 금곡천 등의 작은 지류와 만나고 경기 남부 지역의 관개수원으로 큰 몫을 한다.

코스 초입에 있는 나무
코스 초입에 있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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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편)

동서울터미널에서 7시 20분 장호원행 탑승(8900원/1시간 10분 정도 소요)

죽산터미널에서 3시 40분 동서울터미널행 탑승(6800원/1시간 소요)

(플로깅)

천을 따라 걷는 둑방길이라 쓰레기가 너무 많아 금방 준비한 비닐 봉투가 가득 찼다. 경기둘레길을 걸으며 플로깅하는 분들을 모아 싹 청소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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