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쉼, 문화, 예술이 함께하는 ‘광화문 책마당’

​올해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에 맞춰 광화문광장에 ‘광화문 책마당’을 조성한다고 한다. 광화문 책마당은 실내 2곳(5호선 광화문역사 내 광화문라운지, 세종문화회관 내 세종라운지) 야외 3곳(육조마당, 놀이마당, 해치마당) 등 총 5곳에  운영한다고 한다. 

이 중 세종라운지는 오는 2월부터 시범 운영에 나선다. 북카페형 공간으로 세종문화회관의 공연예술과 함께 문화예술을 주제로 한 다양한 도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광화문라운지는 서비스 거점 공간으로 조성된다. 책을 매개로 한 독서, 만남, 소통이 가능한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육조마당에는 경복궁과 인왕산을 배경으로 알록달록한 서가가 들어선다. 

주 4일 확대 운영하는 ‘책읽는 서울광장’

지난 해 서울시민이 뽑은 10대 뉴스 4위를 차지하며 서울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은 ‘책읽는 서울광장’은 세계 책의 날인 4월 23일 개장해 11월 중순까지 운영한다(7~8월 휴장). 

​올해는 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책읽는 서울광장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 일자를 기존 주 3일에서→주 4일(평일 2일, 주말 2일)로 확대 운영한다.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 ‘운영일을 확대했으면 좋겠다’는 답변이 88.1%로 높았던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다고 한다. 책읽는 서울광장의 상징이 된 알록달록한 열린서가 11대에는 새로운 주제를 담은 책 5,000여 권이 비치될 예정이다. 

​또한 평일은 직장인·학생·단체, 주말은 가족·연인·친구 단위 등 이용자층에 따라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도서 서비스 ‘엄마 북(Book)돋움’​

​육아 관련 정보가 필요한 시민들을 책을 통해 직접 찾아가는 ‘책 배달 서비스’인 ‘엄마 북(Book)돋움’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임신 3개월부터 출산 후 3개월까지의 육아 가정에 도움이 되는 책을 꾸러미 형태로 배송해주는 사업으로, 책 꾸러미에는 엄마아빠의 육아에 도움을 주는 엄마아빠책 2권, 우리 아기가 읽기 좋은 그림책 1권과 양육에 도움을 주는 서울시 정책정보가 담겨있다고 한다.

신청은 1월 2일부터 서울시에서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임산부라면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 누리집에서 교통비 지원금 신청 시 함께 신청할 수 있다. (문의 : 서울도서관 02-2133-0210)

※매일 아침 만나는 서울 뉴스 "내 손 안에 서울 자료"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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