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언니가 직접 키운 배추를 전해주고 갔는데 노란 속이 맛있어 보입니다. 호박 백김치 담그기에 도전장을 내밀어 봅니다.

먼저 육수부터 끓입니다.

무와 사과를 갈때 새우젓을 첨가했고 간 다음 체에 걸렀습니다. 호박은 삶아서 도깨비 방망이로 갈았는데 노랑노랑 참 예쁘지요.

절인 배추를 김치통에 담고 삶은 호박, 찹쌀풀, 무와 사과 갈아서 체에 거른 육수와 함께 소금으로 간 맞춘 국물을 부었습니다. 맛있게 익어라, 주문을 넣으며 하룻밤 실온에서 재워 김치 냉장고에 보관하려구요. 처음 담근 호박 백김치의 숙성된 후 맛이 궁금해서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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