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의 새 분야인 모바일미술의 창작자들이 본격 영역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한국모바일아티스트협동조합(대표 정병길)은 회원들을 중심으로 금년 11월 초순에 3회 째 회원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이어, 통일부와 (사)평화문화재단이 주최하는 평화통일 및 종교인 화합에 기여할 수 있는 주제 작품 위주의 공모전인 '제26회 통일문화제 통일미술대전'에 진출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공모전은 기존에 공예, 디자인, 서양화, 한국화 등 10여개의 다양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번에 모바일미술 부문이 처음 신설되어 진행되고 있다.

​이 공모전에 한국모바일아티스트협동조합 소속 10여 명의 모바일화가들이 참여하였는바, 모바일미술 부문에서 대상 정병길을 비롯하여, 우수상 성순임, 특별상 이후정, 최창수, 특선 김영민, 윤은경, 이종진, 임명혁, 장귀순, 입선 박혜정 외 9명의 수상 실적을 얻었다.

이와 같이 새로운 진출을 기획한 정병길 대표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이나 단체가 주최하는 공모전 등에도 적극 진출하여 미술의 최신 영역인 모바일미술을 널리 홍보하는 등으로 많은 시민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한편, 미술 창작의 접근이 매우 편리하면서도 예술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고 활용이 다양한 모바일미술로 ‘세계에서 화가가 제일 많은 대한민국’이 되어, 최고의 문화 선진국으로서 국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멋진 국민정서 함양에도 기여하는 것이 그의 꿈이기도 하다.

​이번 '제26회 통일문화제 통일미술대전'의 전시회는 12월 7일부터 12월 11일까지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3,4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12월 11일 오후 3시에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