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한 소식이다.
방이역 4번 출구 나오자마자 방이경희한의원이 오늘 개원했다.
나와 무슨 상관이냐고?
내가 오늘 사무실에서 대걸레로 물청소 하다가 뒤로 완전 슬라이딩했으니까.
전화 02-6953-7586
의사선생님이 완전 멋있고 듬직하다.
경희대한의대를 졸업하고 성북구에서 진료하다 이곳에 둥지를 틀었단다.
간호사와 물리치료사도 친절하고 자상하다.
앞으로 굽히기, 뒤로 젖히기,
옆으로 왼쪽 오른쪽 몸 돌리기
근육통이란다.
골절은 아니니 다행이다.
맛사지, 온열찜질, 약침, 물리치료까지 받고 나니 몸이 한결 가볍다.
저녁에 복용할 약과 붙일 파스도 받고, 첫날 손님이라고 캐리어도 선물로 받았다. 여기까지 진료 및 치료비가 2,400원이면 너무 싼 것 아닌가?
방이경희한의원에 오는 분들이 치료받고 돌아갈 때는 모두 사뿐사뿐 가시기를 빈다.
정순영 기자
gail12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