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8일부터 10월까지 참가비 무료, 5세 이상 매주 평일 운영
- 90분간 생태체험, 하천 정화, 하천 시설물 체험 활동

양재천 천천투어 포스터, 사진 제공 서초구청.
양재천 천천투어 포스터, 사진 제공 서초구청.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 이하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동안 중단됐던 ‘양재천 천천투어’(이하 천천투어)를 7월 18일부터 재개한다고 지난10일 밝혔다.

천천투어는 ‘하천에서 천천히 즐기는 투어’라는 의미로, 어린이들이 양재천에서 잠시나마 자연을 만끽하고, 하천 보전의 중요성을 느끼도록 지난 2019년 구에서 마련했다. ▲2019년 환경부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 ▲2020년 유럽최고 환경상 ‘그린애플 어워즈’ 은상, ▲2021년 환경부 주관 환경대상 수상’ 등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체험형 환경 프로그램이다.

천천투어는 크게 △생태체험, △하천 정화활동, △하천 시설물 체험으로 구성된다. 이 중에서도 ‘생태체험’은 도심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뗏목을 직접 타 보는 특별한 체험이다.

2019년 양재천 천천투어 프로그램 뗏목체험 모습. 사진 제공 서초구청.
2019년 양재천 천천투어 프로그램 뗏목체험 모습. 사진 제공 서초구청.

아이들은 뗏목을 타며 왕복 약400m 구간에서 환경 정화에 도움을 주는 미꾸라지 방류와 잉어, 오리에게 모이주는 시간을 가진다.

2019년 양재천 천천투어 뗏목타며 미꾸라지 방류 모습. 사진 제공 서초구청.
2019년 양재천 천천투어 뗏목타며 미꾸라지 방류 모습. 사진 제공 서초구청.

또, 양재천을 따라 약3㎞ 구간을 14인승 전기셔틀카를 타고 체험활동과 시설물 견학 시간을 갖는다.

먼저 생태체험 전문해설사와 함께 양재천서 서식하는 동‧식물에 대해 배운다. 이어서 EM흙공을 만들어 던지는 체험과 환경 보전 활동을 한다.

특히, 넝쿨 식물터널과 사계절 정원인 ‘컬러플라워’, 양재천 내 영동1·2교와 아이리스원 인근에 있는 공공미술프로젝트 등 다양한 하천 시설물도 볼 수 있다.

2019년 양재천 천천투어 전기셔틀차 이용 모습. 사진 제공 서초구청.
2019년 양재천 천천투어 전기셔틀차 이용 모습. 사진 제공 서초구청.

프로그램은 10월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약 90분씩 매일 2회(오전10시, 오후2시)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5세 이상 어린이와 학부모로 회당 12명으로 운영된다. 월 1회는 어르신, 장애인 등 문화소외계층에게 배려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및 물관리과(☎02-2155-73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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