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을 바꾸면 뇌는 늙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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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도 뇌는 특정 시기까지만 발달하고 이후로는 쇠퇴한다는 게 통념이었다. 하지만 평생 뇌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일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과학적 증거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나이 들어서 머리가 잘 안 돌아간다거나 나이 먹으면 뇌도 늙는다는 말은 더 이상 ‘팩트’가 아닌 것이다. 저자인 산제이 굽타 박사는 전 세계의 저명한 뇌 전문가들과의 대담을 통해 인지 기능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는 비밀을 밝혀내고자 했다. 또한 뇌 건강에 대해 우리가 잘못 알아왔던 부분들을 이해하기 쉽게 짚어주고, 과학적 증거에 기초해 뇌 건강에 좋은 이상적 식단, 운동, 수면, 사회적 소통.. 등에 관한 전략을 제시해준다. 무엇보다 바로 실천 가능한 뇌 건강 12주 프로그램을 소개함으로써 다소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는 뇌 건강이라는 영역에 실용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했다.

저: 산제이 굽타

의학 박사이자 에미상 수상에 빛나는 CNN 의학 전문 기자이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건강수명 10년 늘리기》, 《먼데이 모닝스》의 작가이기도 하다. 의학 분야 최고의 영예인 미국 국립 의학 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출되었으며, <포브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에모리 의과 대학의 신경외과 부교수, 그래디 메모리얼 병원의 신경외과 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생활습관을 바꾸면 나이, 타고난 유전자와 상관없이 건강한 뇌를 만들 수 있다.

?나이 들어서 그런지 자꾸 깜빡깜빡한다든가, "건강에 아무리 신경 써도 타고난 유전자는 절대 쫓아가지 못한다." 든가 하는 말들을 많이 하고 또 많이 들었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하루 나이를 먹으면서 발생하는 노화를 숙명처럼 받아들이며 늙으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한창’일 때보다 건강한 식단을 챙기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과도한 음주와 흡연을 줄이려고 하면서도 이러한 노력이 자신의 신체적, 정신적 기능을 젊은 시절로 되돌려줄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는다. 특히 뇌 건강과 관련해서 나이와 연관 지으며 나이에 제한을 두고 언급하는 경우가 많다. 중년 이후로 기억력, 인지력, 학습 능력이 저하되는 것을 당연시하거나, 특정 연령이 지나면 머리가 잘 따라가지 못한다며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일을 꺼린다. 뿐만 아니라 다른 신체 부위나 장기보다 유독 뇌와 연관된 질환에 있어서 막연한 무력감이나 공포심이 크기도 하다. 산제이 굽타 박사는 이와 같은 노화와 뇌 자체에 대한 신화와 고정 관념을 바로잡고, 일상생활의 사소한 습관들을 교정하는 것만으로도 나이나 유전자와 상관없이 뇌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 주목할 것은 이 책의 친절한 설명 방식이다. 저자는 뇌 건강에 효과가 좋은 전략을 결론적으로 요약, 제시하지 않고 세계적인 석학들의 의학적, 과학적 연구 결과를 풍부하게 수록함으로써, 독자들이 뇌 건강을 지키고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하는 이유를 충분히 납득한 다음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했다.

기사 원문보기; https://cafe.naver.com/sbckorea/39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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