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신문 150분 유튜브 생방

노인회법안 누가 기초 작업 했나? 이제 입법 발의 김태호의원 토론회 초청해야

공동 발의 18명 의원 국민의 힘에 득, 실? 무한한 의원입법 제도 이젠 바꿔야!

(대한노인회 법정단체 추진 법안 시니어신문 찬반 토론회)

8일 오후 3시부터 '시니어신문'이 주최하는 대한노인회법안 찬반 토론회가 150분간YouTube 생방으로 방영됐다. 시니어신문 장한형 대표가 진행을 이끌었다. 찬성 측인 노인회에서 황진수 정책위원장, 이정복 본부장, 반대 측에서 윤석명 연금학회회장, 고현종 노년유니온 사무총장이 출연했다. 토론회는 노인우대인지 찬성측은 편안한 대형 싱글 라운지 의자에, 반대측은 사회자를 비롯해 일자의자에 끼어 앉듯이 앉아 흡사 지하철 의자에 앉은 듯 방송 내내 불편해 보였다. 토론회를 지켜본 두가지 사실은 찬성(방어)에 나선 노인회측의 준비 안된 토론의 자세였다. 150분 내내 방어가 아닌 곁다리 얘기(노인회측이 자주 사용)로 무수히 올라오는 댓글 표현대로 “정리해서 다시 오세요”로 요약된다. 토론의 흐름이 그러니 반대측도 질 높은 토론으로 이끌지 못하고 주제와 다른 노인회의 과거 치부를 들어내는 발언 등으로 흐르기도 했다. 또 다른 사실 하나는 공영방송에서 보기 어려운 화면을 덮듯 올라오는 시청자들의 무수한 실시간 댓글 위력이었다. 실시간 의견을 내놓는 시청자들의 관심은 폭발적이었다.

토론회를 지켜본 KARP 회원들의 반응을 요약해보면

-대한노인회법안은 일부 노인회 간부들을 위한 탐욕적 법안이다.

-이제 김태호 의원을 불러 이런 법안이 나온 과정을 들어보자.

-국지전으로 시작된 노인회 법안 논쟁이 전면전으로 번지게 됐다.

-김태호의원 등은 표를 얻으려 했는지 모르지만 큰 표를 잃게됐다.

-노욕에 찬 노인회 민낯이 드러나며 청년세대의 미움을 받게 됐다.

결국 노인회법안은 현 회장단의 민낯을 들어내며 노인회 자체와 발의한 의원들이 지금이라도 정직하게 시민사회에 설명하고 법안을 철회하거나 다른 발전적 대안을 내놔야 할 것이다.

KARP대한은퇴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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