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30년차 B급 현역 테니스 선수이며 우리클럽에서 최고령이다. 대부분 막내동생급 아니면 아들뻘이다. 고수의 길로 나가려면 내 어께를 집고 나를 넘어야 한다. 나를 딛고 고수의 길로 나간 선수는 무수히 많다.

잘하는 사람들은 몸을 혹사하여 은퇴를 했다. 잘한다고 까불더니 오래 못 가더라. 굽은나무가 선산을 지키듯 잘 못하는 둔재가 오래 남는다. 가늘고 길게 사는 놈이 장땡이다.

시합전 동생뻘들과 요기를하고
3위 입상을 하고 상금은 현찰로 받았다
아버지와 아들 부자회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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