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동진 시간박물관 앞에서 출발하여 묵호항까지 30여 km를 걸었다. 첫발은 해변의 산길을 걸어서 심곡리까지 갔다.

심곡리에서 길을 헤매었으나 바다부채길 중간에 진입한것은 행운이었다. 이미 걸어봤던 길이지만 오늘은 이 길에 파도가 높아서 여행자 입장이 통제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우리는 우유빛같이 부딛고 퍼지는 세찬 너울성 파도쇼를 경탄하며 오랬동안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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