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15명으로 구성
생활속 어르신들 불편 개선사항 발굴하는 활동시작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 및 조성모니터단 위촉식 현장 사진제공 양천구청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 및 조성모니터단 위촉식 현장 사진제공 양천구청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이하 구)는 지난달 29일 양천구청 4층 공감기획실에서 ‘양천구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 및 조성모니터단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에 가진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조성모니터단 위촉식’은 고령친화도시 사업을 한단계 더 성숙하는 계기로 삼기 위함이다.

‘조성위원회’는 양천구 고령친화도시 조성 계획수립과 인프라구축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조성모니터단’은 다양한 연령층의 관내 주민들로 구성, 일상생활 속에서 어르신들 불편 개선사항 등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날 가진 첫 회의에서는 조성위원회 위원인 박용수 한국산업개발연구원 본부장이 ‘고령친화도시?커뮤니티케어’에 대한 강의를 했다.

현재 구의 고령친화도시 조성사업은 지난 2월 ‘고령친화도시 양천 민관합동 TF'(특정 현안 해결을 위한 임시 조직)를 구성해 ‘서울특별시 양천구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 이를 근거로 어르신을 위해 8대 영역(활기찬 여가문화 존중과 세대통합 활발한 소통 건강한 노후 맞춤형 일자리 안전한 주거환경 편리한 교통수단 쾌적한 생활환경) 138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가입을 신청,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에 양천구 관계자는 “구는 이들과 정기적으로 자리를 마련해 양천구 고령친화도시 세부사업을 빈틈없이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일 구청 3층 양천홀에서 '고령친화정책토론회'를 개최, 이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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