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조은희, 이하 구)는 지난 8월 18일부터 대사증후군 관리와 폐결핵, 기흉 등 폐질환 검진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지역주민들에게 똑똑하고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보건소 대사증후군센터는 10년 연속 서울 최고 수준의 주민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에 더욱 철저한 예방을 위해 AI기반 대사증후군 관리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먼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이용해 의료서비스 대상자의 대사증후군 질환 등 만성질환 발병확률을 예측한다. 그 결과로 건강나이와 기대수명에 따른 맞춤형 생활수칙과 개선방법을 얻어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상담이 가능하고 카카오앱 상담 채널을 통한 주기적인 사후 관리도 이뤄진다.

또한 암 사망률 1위인 폐암과 더불어 조기발견이 중요한 결핵, 기흉, 폐렴 등 폐질환를 위해 인공지능(AI) 판독 보조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로써 폐질환 조기 진단과 빠른 치료를 유도할 수 있다는 게 구 관계자의 판단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보건소 대사증후군센터(☎02-2155-8149)나 방배지소 대사증후군센터(☎02-2155-8170)로 문의하면 된다.

조은희 구청장은 “대학병원, 결핵 검진사업 등 다양한 임상환경에서 활용되고 있는 AI 의료영상판독보조 서비스와 주민 맞춤형 AI 대사증후군 관리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언택트 시대에 주민의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