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뤌 8일부터 8월 30일까지 78회 운영
- 여름 휴가철 온가족이 함께 양재천 추억 공유할 기회 제공

천천투어 참여자들이 뗏목을 타고 양재천을 따라 이동하고 있다. 사진 제공 서초구청.
천천투어 참여자들이 뗏목을 타고 양재천을 따라 이동하고 있다. 사진 제공 서초구청.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이하 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7월 8일부터 2개월간 ‘2019 양재천 천천투어’를 특별운영한다고 밝혔다.

천천투어는 ‘하천에서 천천히 즐기는 투어’라는 의미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까운 양재천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하천보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체험행사다.

참여자들은 14인승 전기셔틀카를 타고 양재천을 따라 이동하며 생태하천으로 완벽히 복원된 양재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한다. 또, 도심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뗏목도 체험한다. 뗏목체험은 천천투어에서만 경험할 수 있어 참여자에게 특별한 추억거리가 된다는 게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천천투어 참여자들이 전기셔틀카를 타고 양재천 다리를 건너고 있다. 사진 제공 서초구청.
천천투어 참여자들이 전기셔틀카를 타고 양재천 다리를 건너고 있다. 사진 제공 서초구청.

구는 지난 두달간 이 투어를 운영해 언론 및 참여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에 고무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7~8월 특별운영하게 됐다. 투어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2회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60여분간 진행된다.

투어는 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회당 12명 내외로 운영된다. 접수는 7월 4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s://yeyak.seoul.go.kr)에서 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물관리과(☎02-2155-7312~3)로 문의하면 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상반기 양재천 천천투어에 대한 주민들의 호평에 감사드린다." 며 "금번 여름 휴가철 특별운영되는 양재천 천천투어를 통해 온 가족이 양재천에서 추억을 공유하고 자연과 좀 더 친숙해져 하천 관리와 보전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유익한 체험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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