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서 작년 서울 자치구 1위에 이어 3년 연속 청렴도 ‘우수등급’ 받아
종합청렴도 8.54점으로 전국 자치구 중 가장 높은 등급 획득
- 5년 연속 청렴도 점수 지속 상승 및 상위권 유지
직원 청렴성과 목표제, 청렴콜 등 다양한 청렴정책 노력

조은희 서초구청장. 사진 제공 서초구청.
조은희 서초구청장. 사진 제공 서초구청.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이하 구)가 지난 5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청렴도 1위 포함 3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청렴도 평가는 61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관에서 민원 처리 경험있는 국민, 소속 직원, 전문가 등이 응답한 ‘부패경험, 부패인식, 청렴문화, 업무청렴’에 대한 설문조사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종합평가로 이뤄졌다. 기관별 순위는 올해부터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 결과는 전국 자치구 중 가장 높은 등급에 해당된다.

특히 구는 2012년 평가에서 7.5점으로 최저등급(5등급)을 받았으나, 2014년 7.78점(3등급), 2015년 8.03점(3등급), 2016년 8.16점(2등급), 2017년 8.43점(2등급)에 이어 올해 8.54점으로 종합청렴도 점수가 5년 연속 꾸준히 상승했다.

이 같은 성과는 조 구청장이 ‘청렴과 친절로 구민 여러분을 섬기겠습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청렴서약’, ‘은희씨의 청렴메시지’ 등 구청장이 먼저 솔선수범하는 ‘청렴 리더십’ 강조에 의해 얻었다는 게 구 관계자의 평가다.

먼저 구는 1,500명 직원들과 주민들이 청렴을 자연스러운 문화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부서별 자율적으로 청렴도 개선 목표를 정해 실천하는 ‘청렴성과 목표제’는 물론, 부패 취약분야 ‘청렴콜(상시 모니터링)’ 운영 등 공직 청렴도를 최상위로 끌어올리기 위한 이색적인 정책을 추진해왔다. 또 부서장끼리 자리를 바꿔 근무하는 ‘부서장 체인징 데이’ 진행으로 부서 업무를 투명하게 오픈해 교차 점검했으며, 음주·금품수수 등 공직비리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엄격히 적용했다.

이외에도 구는 외부청탁과 압력을 배제하는 투명한 인사시스템,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청탁금지법 준수 10계명’ 등 시스템을 가슴에 새겨 청렴을 자연스럽게 실천토록 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5월 인사혁신처의 ‘공직윤리제도 운영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11월에는 한국반부패정책학회로부터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 대상’을 수상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청렴도 1위에 이어 올해 3년 연속 우수등급에 선정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으로 더욱 신뢰받는 행정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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