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체험하는 단오 유래, 풍습, 음식

단오는 음력으로 5월 5일이며 수릿날 중오절 천중절 단양이라고도 한다. 단오의 단(端)’자는 처음 곧 첫 번째를 뜻하고, ‘오(午)’자는 오(五), 곧 다섯의 뜻으로 통하므로 단오는 ‘초닷새[初五日]’라는 뜻이 된다. 일 년 중에서 가장 양기(陽氣)가 왕성한 날이라 해서 큰 명절로 여겨왔고 여러 가지 행사가 전국적으로 행해지고 있다.

단오풍습은 그네 뛰기와 씨름도 하고 앵두화채와 쑥떡을 해 먹는데, 쑥떡 모양이 수레바퀴처럼 만들어졌다고 해서 수릿날이라고도 한다.

?여인들은 창포를 삶아 창포물로 머리를 감았는데 창포는 머릿결을 부드럽게 하고 윤기가 나게 하며, 탈모 예방에 좋다고 한다. 또한 몸에 붙은 잡귀를 쫓을 수 있다고 믿었다.

?궁중에서는 단오가 지나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이 되므로, 임금이 신하들에게 부채를 선물하였다고 한다.

 창포물에 머리감기 행사

?한성 백제 박물관은 단오절 행사를 하루 앞당겨 음력 5월 4일 박물관 마당과 1층에서 진행하고 있었다

이날 오후 기자가 방문하니 창포물에 머리 감기, 널뛰기 씨름하기 행사는 마당에서 진행되고 시원한 쑥차가

준비되어 있어서 더위를 식힐 수 있었다.

씨름 대회
여자도 할 수 있다

1층 로비에서는 소원 부적 쓰고 나무에 달기, 오재미 던지기, 활쏘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행사가 진행되고 한복으로 곱게 차려입은 포토 존도 있다

포토죤과 소원 부적나무
활쏘기는 내가 최고
오재미 놀이 자매

제일 인기 있는 행사는 씨름하기와 널뛰기 이며 창포물에 머리 감기는 2시간에 1번씩 15분간 진행 되어 참여 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짧고 넓은 마당이나 숲속에 그네 뛰기 시설이 있었으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고유의 풍속이 많이 잊혀져 가고 있는 요즈음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에는 너무 좋은 행사라고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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