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 (사진=강신호)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 (사진=강신호)

경상북도와 영주시 그리고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팸투어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영주에서 열렸다.

지난 19일 오전에 도착한 20여명의 참가자들은 무섬마을 투어를 시작으로 소수서원ㆍ선비촌 및 부석사를 방문했다.

선비문화수련원, 소수박물관은 선비들의 생활상과 유교의 발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는 크고 작은 회의실과 전시실을 갖춰 국?내외 다양한 회의와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다.

TV,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온전히 나를 치유하는 시간

첫째날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배정된 곳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웰니스 관광 25에 선정된 <국립산림치유원>이었다.  그곳에는 주방, TV가 없고 와이파이가 안 됐다. 덕분에 스마트폰 대신 책을 꺼내거나 숲속을 비추는 달과 별을 보며 걷다 보면 아늑한 숲을 온몸으로 맞을 수 있었다.

국립산림치유원에는 '숲길 걷기, 아로마테라피, 건강치유 장비' 프로그램이 잘 준비돼 있었다.

둘째날은 건강증진센터에서  근육 및 피로 해소와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되는 장비를 이용한 다섯 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원터(사진=강신호)
아쿠아 마사지 스파는 옷을 갈아입지 않는 '건식 스파'다.(사진=강신호)

아쿠아 치유실에는 물침대에 누워 맛사지를 받는 '아쿠아 라인', 엎드린 자세로 뚜껑을 닫으면 어깨부터 발가락 끝까지 따끈한 물줄기가 몸 전체를 감싸며 스캔하듯 쏘아주는 '아쿠아 마사지 스파', 음악에 따라 진동과 강도가 달라지는 '진동 음향 테라피', '진동 트레이닝 기기'. '음파 반신욕기'가 있다. 차례로 장비에 몸을 맡기다보면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프로그램이다.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의 기기 체험 후 풍기 인삼으로 유명한 영주 삼계탕으로 팸투어가 마무리 됐다.

한편 영주시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토대로 차별화된  영주만의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ttps://daslim.fow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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