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문화예술의 주체가 되는 다양한 행사 추진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시민이 문화예술의 주체가 되는 ‘생활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화) 2주간, 서울시내 생활문화동아리들과 함께 <생활문화주간>을 운영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2018년 <생활문화주간>은 서울시내 생활문화동아리들의 활동들을 보고,듣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그동안 시민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생활문화를 즐기기 위해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만들고 밴드, 미술, 사진, 연극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왔으며, 서울시는 생활문화의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생활문화동아리 활동을 지원해왔다.
 
특히, 올해 <생활문화주간>에는 시 뿐만 아니라 서울문화재단, 각 자치구,기초문화재단이 생활문화동아리들과 함께 축제를 기획·운영해 서울시 생활문화 활동을 종합하여 만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을 기대한다.
 
서울시는 생활문화동아리들의 역량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해왔으며, 생활문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생활문화주간>의 주요 행사로는 30일에 서울시청에서 진행되는 ▲생활문화포럼, 서울광장에서 펼쳐지는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생활예술 댄스축제’가 있다.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생활예술 댄스축제’는 지난 9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서울춤자랑>과 13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된 <위댄스 페스티벌>에서 춤 실력을 뽐낸 시민동아리 총 59개팀 중 17개팀이 서울광장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의 댄스를 선보인다.
 
서울시는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일상에서 생활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생활문화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생활문화지원센터인 ▲체부동 생활문화지원센터와 ▲고리 생활문화지원센터에서도 생활문화동아리 회원들의 작품 전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3월 개관한 <체부동 생활문화지원센터>에서는 21일과 30일사이 캘리그라피 생활문화 동아리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25일 오후 6시부터는 시민오케스트라 생활문화동아리 공연과 함께 지역주민과 동아리 회원 간 네트워크 파티도 열릴 예정이다. 근현대 건축자산이자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된 ‘체부동’의 옛 모습도 ‘사진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신도림에 위치한 <고리 생활문화지원센터>에서도 ‘선로위 미술관’이라는 제목으로 미술, 공예 등 다양한 분야 생활문화동아리의 작품이 전시된다.
 
27일에는 연극, 뮤지컬, 음악 등 6개 장르로 구성된 서울시 132개 생활문화동아리들의 네트워크 활동 공유의 장 <아마추어페어>가 성수에 스팩토리에서 진행된다. 생활문화동아리들이 모여 생활예술축제를 구성하며, 그동안의 활동 내용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7월 17일부터 8월13일까지 연극, 뮤지컬, 음악, 사진·영상, 미술(공예) 등 6개 장르의 동아리를 공모했으며, 이 중 132개 동아리를 선정하여 산울림소극장과 경복궁 메트로 미술관 등에서 9월 23일부터 10월 14일까지 장르별 소공연을 펼쳤다.

<아마추어페어>에서는 신규 동아리부터 10년 경력의 동아리까지, 개별 동아리 활동 지원을 넘어 장르별, 지역별 네트워크를 촉진하고자 한다. 또한, 동아리들이 쉽게 설 수 없는 큰 무대에 서는 기회를 제공해 동아리 스스로가 성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2018년 <생활문화주간>은 20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서울시내 곳곳에서 생활문화동아리들의 공연, 전시, 체험,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場)이 될 것이다.

10월 생활문화주간에 진행되는 프로그램 일정 및 세부내용은 서울문화포털(http://culture.seoul.go.kr)과 각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120 다산콜센터에 문의할 수 있다.
 
서정협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생활문화주간>은 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는 ‘생활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라며, “생활문화를 즐기는 시민들에게 발표무대와 그간의 활동을 공유하는 장을 제공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생활문화를 접하고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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