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시민청에서는 오는 13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강북구 우이동 솔밭공원 애솔마당에서 ‘찾아가는 삼각산시민청’ 특별행사, ‘솔솔한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4월 28일 개관한 삼각산시민청은 서울시 동북권에 생긴 두 번째 시민소통공간이다. 이곳에서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토요일은 삼각산청이좋아’를 비롯해 지역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활력 콘서트’ 등이 수시로 열리며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솔솔한 축제’는 시민들에게 삼각산시민청을 알리고 다 함께 즐기기 위해 야외공원에 기획된 특별행사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찾아가는 공연 1부는 지역예술가 초청공연으로 7월 삼각산시민청에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지역예술가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이매진’, ‘밤하늘별빛’, ‘통기타 밴드 한울타리’가 초청됐으며 길은진 리포터가 진행한다. 
  
찾아가는 공연 2부는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서울튜티앙상블 오케스트라와 바리톤 석상근, 소프라노 홍은영, 색소폰 한기원이 무대에 서고 인기 탤런트 선우재덕이 진행을 맡는다. 
  
서울튜티앙상블의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시작으로 한기원 색소폰이 ‘over the rainbow(알렌)’, ‘시네마 천국(모리꼴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석상근 바리톤이 ‘오 솔레미오(카푸아)’, ‘지금 이 순간(와일드혼)’을 공연하고 홍은영 소프라노가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푸치니)’, ‘그리운 금강산(최영섭)’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어서 석상근 바리톤과 홍은영 소프라노가 함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러블랜드)’를 선보이며 마지막 순서로 서울튜티앙상블 오케스트라가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모음곡 2번 중 6월 왈츠Ⅱ’를 연주한다.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 소통 체험 프로그램  '찾아가는 특별체험'은 삼각산살림장 참가자 중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지역 예술가를 초청해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자 한다. 

체험 진행 프로그램으로는 브로치 제작, 파우치 제작, 색채 심리 치료상담이 있다. 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관람하는 소통 프로그램으로 다수의 시민이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브로치 만들기는 황소라 창작자가 다양하고 예쁜 브로치 만들기를 도와 주며 진행한다. 색채 심리는 이재윤 창작자가 색채심리를 기반으로 한 힐링 삼당을 통해 평소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달래는 시간으로 진행한다. ??파우치 제작은 박효주 창작자가 평소에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신기하고 재밌는 파우치 만들기로 진행한다. 

이밖에 이벤트 부스도 운영된다. 삼각산시민청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솔솔한 축제 댓글을 남기면 추첨 후, 기프티콘을 발송하는 이벤트가 진행 될 예정이다.(10.13.(토) 11:00~16:00 | 솔밭공원 애솔마당 부스)

유연식 시민소통기획관은 ‘2018년 4월 개관 이후, 보다 많은 시민과 만나고 삼각산시민청을 알리기 위해 강북구 솔밭공원에서 시민이 가족과 친구와, 지인과 함께 야외에서 가을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현장에서 더 자주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찾아가는 시민청’을 운영 하겠다.’고 밝혔다.
  
일정은 행사일의 날씨 등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야외행사 불가 시 일부 행사는 실내(솔밭공원역 1번출구, 삼각산시민청 1동 2층 활짝라운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삼각산시민청 홈페이지(http://www.sg.seoulcitizenshall.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