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니어벤처협회 창립기념 및 2대 회장 취임식
'시니어 기술창업, 세대융합창업'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

사단법인 시니어벤처협회 VISION. 사진 이광희 기자
사단법인 시니어벤처협회 VISION. 사진 이광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산하 사단법인 시니어벤처협회(회장 신향숙)는 2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창립기념식과 2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시니어벤처협회는 '청년과 장년이 동행하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시니어 창업과 세대융합창업 모델을 발굴하여 우리나라의 경제가 좀 더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비영리 협회로 출범했다.

지난 2017년 6월 27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승인받아 '백석대학교 취업캠프' 진행과 '중소벤처기업부 장년인재서포터즈'사업 진행, 시니어벤처협회 창립포럼 등 여러 활동을 지속해 왔다.

신향숙 (사)시니어벤처협회 신임 회장의 취임사 하는 모습. 사진 이광희 기자
신향숙 (사)시니어벤처협회 신임 회장의 취임사 하는 모습. 사진 이광희 기자

신양숙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시니어라는 표현은 연령의 기준보다는 '경험을 가진 퇴직자'의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우리 경제는 '40세 이상의 경험있는 퇴직자'를 시니어로 대우한다"면서 "향후 계획으로 '시니어 기술창업, 세대융합창업'을 강화하고, 전국 지회를 통해 지역 특색에 맞는 창업, 일자리 사업과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시니어 창업교육을 통하여 시니어의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시대의 변화에 도태되는 일이 없도록 시니어의 '기술, 경력'을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취임식에 이어 신향숙 신임 회장은 한국시니어블로거협회(회장 김봉중)를 비롯한 관련 8개 협회 및 기관들과 MOU를 체결했다. 

(사)시니어벤처협회와 MOU를 체결한 협회, 기관 등 관계자의 사진촬영. 사진 이광희 기자
(사)시니어벤처협회와 MOU를 체결한 협회, 기관 등 관계자의 사진촬영. 사진 이광희 기자

이후 주제발표에 나선 (주)코글로닷컴 이금룡 대표이사 회장은 "요즘 정부가 청년 창업에 대해 쉽게 생각하고 있다. 청년들의 기술과 노하우만으로는 창업의 성공이 결코 쉽지 않다. 창업은 청년들의 기술과 의지에 시니어의 경험과 노하우가 결합이 되어야 한다"며 "시니어가 고문으로, 멘토로, 파트너로 동참하여 청년 창업의 성공률을 높여주어야 하고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미래는 디지탈로 무장한 사람이 주인이 된다. 경험이 많은 시니어들을 디지탈 시니어로 육성해야 한다. 그리고 나이에 관계없이 호기심을 가지고 도전하는 자를 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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