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마일리지 참여 구민 모집

 

자료제공 강북구청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에너지 절약과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에코마일리지’ 참여 주민을 모집한다.

에코마일리지 제도는 각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줄이면 감축된 온실가스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참여 주민은 자신의 에너지 사용량도 확인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 유용한 제도다.

각 가정이나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량은 한국전력이나 도시가스 업체가 주기적으로 분석해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6개월 단위로 전기(필수), 도시가스, 수도, 지역난방 중 2개 이상 사용량을 직전 2년 같은 기간 평균 사용량과 비교 후 온실가스 배출량 환산 기준 5% 이상 감축한 것으로 나타나면 인센티브를 준다. 감축량에 따라 1~5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문화상품권, 아파트 관리비 차감, 카드 포인트 형태로 제공한다.
 
신청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ecomileage.seoul.go.kr)나 강북구청 환경과 및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구는 지역 내 학교, 아파트, 직능단체를 대상으로 에코마일리지 경진대회를 실시하며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유도한다. 또 에너지 소모가 많은 기간에는 지하철 역 등 유동인구 밀집지역에서 대대적인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20일 “최근 기상이변 등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에코마일리지 제도가 실질적인 에너지 감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에코마일리지 참여 우수가정 1만5천 세대에 최고 5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했고, 우수업체 33개소에는 2억1천4백만원의 에너지절약 사업 재투자 비용을 지급했다.

이밖에 원전하나 줄이기 사업으로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하고, 에너지효율화, 저소득층 및 복지시설 LED 보급, 에너지 진단·컨설팅을 실시하는 가운데 매월 22일에는 ‘행복한 불끄기 운동’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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