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공원 공중화장실에 불법카메라 등이 설치되었는지 점검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9월 23일 여성친화도시 주민리더단(이하 주민리더단)이 여성안심보안관 및 서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안심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주민리더단은 이날 은평구 신사동 일대의 어린이 공원 내 공중화장실에 불법카메라 등이 설치되었는지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리더단은 이날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총 4회 안심 모니터링 활동을 계획 중으로, 매주 수요일 공중화장실 내 불법카메라 점검, 안심 비상벨 및 여성안심 귀갓길 점검 등으로 여성의 안전과 범죄 예방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신사동 거주 주민리더단 이 모 씨는 “우리 동네에 있는 어린이 공원 화장실을 전문 탐지장비를 이용하여 직접 점검해보니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불법카메라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주민리더단으로서 이런 활동에 더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2015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은 은평구는 지난 5월 주민리더단을 위촉하여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여성친화도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이말산 여성테마길 조성을 위한 워크숍 및 동네 안심 모니터링 등 2020년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목표로 여성을 포함해 은평구민 모두가 행복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는데 적극 힘쓰고 있다.
이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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