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숨은 명소

문정동 법조타운은 송파구에서 가장 최근에 개발된 신도시다. 문정동 패밀리 아파트와 가든 파이프 사이의 논밭이었던 공간을 미래형 신도시로 개발한 곳이다. 성동법조단지가 송파구로 옮겨 왔고 그 주변에 상업시설이 들어섰다. 송파구청과 잠실세무서가 옮겨 올 예정이고 아직 많은 개발계획을 갖고 있다. 앞으로 상권이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다.

오피스 상권은 성수기와 비수기의 구분이 없이 1년 내내 꾸준한 장사가 가능하며 피크타임과 브레이크타임이 일정하다. 골목상권, 대학상권 등에 비해 비교적 경기를 타지 않고 고정적인 수요층이 확보돼 있어 집객력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점심시간의 경우 주 고객층인 직장인 20~40대가 이용하는 편의점, 커피전문점이나 회전율이 높은 메뉴의 음식점 등이 유리하다. 퇴근 이후에 이용하는 주점, 치킨전문점 등도 유망하다. 하지만 문정동 법조타운은 주 5일만 활성화되는 오피스 상권의 한계가 있다. 대부분의 오피스 상권은 주말에 유령도시로 변한다.

코로나 19 때문에 메가 박스와 워터 파크가 영업에 타격을 받아 주변 상권도 문 닫은 곳이 늘어간다. 그러나 공휴일, 휴가철, 주말 등에도 다른 지역에서 젊은 사람들이 몰려든다. 문정역 3번 출구에서 바로 연결된다. 3번 출구로 나가면 엠스테이트 오픈 광장이 있고 지상은 저녁시간이면 음식점 오픈 테이블을 차지한 직장인들로 불야성을 이룬다.

지하로도 단지를 통과할 수 있는 점도 매력이다. 길 건너 문정역 1번은 로데오 거리로 통하고 2번 출구는 비교적 장년층이 선호하는 메뉴의 음식점들이 들어서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법조 타운 조성은 이미 개발이 완료 된 곳도 있지만, 아직 개발 중이고, 아래와 같이 단지 조성이 예정되어 있다.

1. 미래형 업무용지(151,551㎡): 차세대 성장 동력 관련 기업, 연구소 등

2. 법조단지(111,166㎡): 동부지방 법원. 검찰청, 구치소, 경찰기동대 등

3. 문정컬쳐밸리(20,135㎡): 문정역~탄천으로 이어지는 녹지축 및 휴식공간 조성

4. 기타용지(34,460㎡): 상업용지, 공공지원용지, 유보지 등

5. 도시기반시설(224,317㎡): 도로, 공원, 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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