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적고 다른분야 기초닦기에도 효율적

노원평생교육센터에서 주1회 2시간 연필그림을 그린지 5개월이 되었다. 처음엔 선생님이 그리라는 것만 그리다가 인물화를 한 번 그린 후 재미를 붙여 집에서도 짬짬이 이것저것 그렸다. 연필그림을 스케치정도로만 생각해 기초만 잡고 아크릴화로 넘어가려했으나 생각보다 매력이 있어 좀 더 도전해 볼 생각이다. 연필그림은 다른 분야에 비해 비용도 아주 적게들고 다른 분야의 기초를 닦기에도 좋아 그림을 처음 접하는 분들이 용기내 도전해보기를 추천한다.

처음 분할선을 그여 그려 본 아름다운 여인/ 2시간 소요
처음 분할선을 그어 그려 본 아름다운 여인

처음엔 형태와 명암표현을 연습하기 위해 정육면체, 원기둥, 구, 구멍 뚫린 벽돌, 찢어진 종이컵, 사과 등을 그려본다. 그 후 다양한 연필선 훈련을 위해 정물화 풍경화, 동양화, 인물화 등을 그려본다.

4시간 소요.
나도 놀래서 주변인에게 가장 많이 자랑한 그림

처음엔 수업 시간에만 충실했으나 인물화를 그려본 후 흥미를 느껴 집에서도 시간이 나면 연필그림이 그리고 싶어졌다. 라디오 음악을 듣거나 팟캐스트 등을 들으면서 그리면 더 오래 그릴 수 있다.  하지만 다른 그림과 달리 인물화는 그리기 가장 어렵다. 아주 조금만 잘못 그려도 인상이 확 달라지기 때문이다.

프랑스 아비뇽 다리 풍경/ 강사 지도를 벗어나 혼자 그려 본 풍경화
프랑스 아비뇽 다리 풍경/ 강사 지도를 벗어나 혼자 그려 본 풍경화

가까운 사람들을 그려 예쁜 액자에 끼우고 다양한 풍경을 그려 멋진 액자에 넣어 소중한 이에게 선물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도 좋겠다. 생각보다 쉽고 재미있어 나도 나에게 놀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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