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의 습지, 개구리 산란지, 새들의 서식지

방이동생태경관보전지역안내도
방이동생태경관보전지역안내도
지난 27일 기자는 방이동생태경관보전지역의 올챙이 자라는 모습을 취재하러 갔다.방이동생태경관보전지역은 과거에는 논농사를 짓던 곳으로 1970년대 벽돌 생산을 위해 토사를 채취 하면서 웅덩이가 형성된 대규모 습지다.1980년대 소규모 양어장으로 이용되다 폐쇠된 후 자연적으로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서식처로 자리 잡고 습지식물의 자연스런 번성과 천이로 인해 소생물권을 이루어 희소성과 보전가치가 매우 높다. 방이동생태경관보전지역은 습지의 특성을 살려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논생태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방이생태학습관
방이생태학습관

방이생태학습관

생태전시교육실과 생태자료 보관실이 갖춰져있고 2층에는 옥외 전망용 데크가 마련되어 생태경관보전자역의 습지 전경과 서식하는 동식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봄 가을엔 누에를 키우는 양잠 체험도 할 수 있다.

조류관찰대
조류관찰대

조류관찰대와 습지

중앙 연못의 풍족한 어류를 먹이원으로 하는 백로와 왜가리, 물총새와 주변의 큰키나무를 서식지로 이용하는 꾀꼬리, 파랑새 등도 관찰 할 수 있으며, 새들의 안전한 서식 공간 확보를 위해 나무로 보호막을 설치하였다.

체험을 위한 누에가 자라고 있다
체험을 위한 누에가 자라고 있다

방이동생태경관보전지역에는 개구리 산란지가 있고 수질정화 정화식물인 갈대와 버드나무, 연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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