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EU, 세계은행, 미국, 독일, 중국 등 7개국 4개 국제기구 13명의 정책 전문가들 참여
오는 18일 오전 10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더플라자 호텔

지난 10일 장병규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은 제 2기 4차산업혁명위원회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위원장 장병규 이하 4차위)는 오는 18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중구)에서 ‘4차 산업혁명 글로벌 정책 컨퍼런스’
 (Global Policy Trends on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2018)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럽연합(EU), 세계은행그룹, 미국, 독일, 중국 등 7개국 4개 국제기구 13명의 정책 전문가들이 모여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글로벌 주요 국가들의 혁신정책’을 주제로, 주요 국가의 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글로벌 협력을 도모한다.

알리스테어  놀란(Alistair Nolan) OECD수석정책분석가의 기조연설에 이어 ‘중국 제조 2025’, 독일의 ‘플랫폼 인더스트리 4.0’, 일본의 ‘소사이어티 5.0’ 등 주요 국가들의 정책 및 사례 발표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산·학·연 관계자와 정책기획자, 기업인 등에게 4차 산업혁명 글로벌 정책 동향과 사례를 전파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4차위는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10분까지 더플라자호텔 지하 그랜드볼룸에서 기조강연과 3개의 분과가 진행될 예정이다.

◆ 오전 세션

마이클 레이터러(Michael Reiterer) 주한유럽연합대사가 오전 세션 기조강연자로 나서 ‘EU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발제를 하고 뒤이어 알리스테어 놀란(Alistair Nolan) OECD수석정책분석가가 ‘4차 산업혁명: 공공정책에 대한 함의’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덴마크 오혁신위원회(the Disruption Council) 위원이자 벤처기업가인 캐롤라인 알리펠트(Caroline Ahlefeldt)는 ‘덴마크의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덴마크 혁신위원회 운영과 정책사례’를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선다.

◆ 오후 세션

오후에는 4차 산업혁명 정책과 기술·산업·사회 혁신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의 각국 정책 동향 및 미래 대응 전략을 발표하는 분과토론으로 진행된다.

토론은 총 3개 분과로 열린다.

1분과는 '4차 산업혁명과 과학기술 혁신'이란 주제 아래 김성철 서울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캐롤라인 정(Caroline Chung) 주한미국대사관 상무관, 샤오 화(Xiao Hua) 중국 공신부 전자과학위원회 부주임, 마틴 루네 혹서(Martin Rune Hoxer) 주한덴마크대사관 혁신센터장의 발표와 김승주 고려대학교 교수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2분과는 '4차 산업혁명과 산업경제 혁신'이란 주제 아래 고진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 회장의 사회, 베어트 뵈르너(Weert Borner) 주한독일대사관 경제공사, 사이몬 스피어(Simon Spier) 영국 techUK 국제통상팀장, 강호진 주한네덜란드대사관 농무관의 발표와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3분과는 '4차 산업혁명과 사회제도 혁신'이란 주제 아래 임춘성 연세대학교 교수의 사회, 니콜라스 버지(Nicholas Burge) 주한유럽연합대사관 경제팀장, 아리마 노부아키(Arima Nobuaki) 주한일본대사관 참사관, 농치스 캄분행(Nonghith Khambounheuang) 한-아세안센터 무역투자국장, 소훈섭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장의 발표와 이나리 ㈜플래너리 대표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장병규 4차위 위원장은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변화의 큰 물결 속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세계 주요 국가들의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정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발제와 토론에 참여하는 주요 인사들의 프로필.

Michael Reiterer
EU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4차 산업혁명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from an EU’s perspective
- 現 주한유럽연합대사
- 전 EU대외관계청 아태지역선임자문관(2012-2017)

Alistair Nolan
4차 산업혁명: 공공정책에 대한 함의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Implications for Public Policy
- 現 OECD 과학 기술 혁신 부서 수석정책분석가
- 現 UN 산업개발기구의 기술지원 프로그램 연구원

Caroline Soeborg Ahlefeldt
덴마크 혁신위원회: 덴마크 미래를 위한 파트너십
The Disruption Council: A partnership for Denmark’s future
- 現 덴마크 혁신위원회 위원
- 덴마크 역사상 가장 중요한 여성 100명에 선정 
- 덴마크 첫 인터넷 기업 ‘MouseHouse’ 설립(1992)

Caroline Chung
미국의 4차 산업혁명 정책(안)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Policy in US(안)
- 現 주한미국대사관 상무부 상무관

Xiao Hua
중국발전정책: ‘중국제조 2025’와 인공지능
China’s Development Policy: ‘China Manufacturing 2025’ and AI
- 現 중국공신부 전자과학위원회 부주임

Martin Rune Hoxer
덴마크 - 디지털 허브이자 선두주자
Denmark – A Digital Hub and Frontrunner
- 現 주한덴마크대사관 이노베이션 센터장

Weert Borner, LL.M.
독일의 Industry 4.0(안)
Germany Industry 4.0(안)
- 現 주한독일대사관 경제공사

Simon Spier
영국의 Industry 4.0 – 테크 이코시스템과 클러스터(안)
UK Industry 4.0 – Tech ecosystem and cluster(안)
-  現 techUK 국제통상팀장

Hojin Kang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네덜란드 농식품 분야
Dutch Agrifood Sector in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 現 주한네덜란드대사관 농무관

Nicholas Burge
4차 산업혁명의 사회적 영향과 EU의 준비성
Social Impacts of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and Preparedness of the EU
- 現 주한EU대사관 경제팀장

Arima Nobuaki
일본의 소사이어티 5.0 정책
Japan Society 5.0 Policy
- 現 주한일본대사관 경제부 참사관
- 前 일본 내각부 원자력재해대책본부 기획관

ongchith Khambounheuang
4차 산업혁명에 대한 ASEAN국가의 준비도
ASEAN Readiness for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 現 한-아세안센터 무역투자국장
- 라오스 중앙부처 관료 출신

Hoon Sahib Soh
세계은행의 4차 산업혁명 정책(안)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Policy in World Bank(안)
- 現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장
- 前 베이징사무소 중국·몽골·한국 담당 프로그램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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