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지나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며 장충단공원과 호텔신라 조각공원을 걷다
오전 10시 기자가 소속된 한국시니어블로거협회(회장 김봉중) 산하 월요브런치클럽인 노원역BCoM은 3호선 동대입구역 6번출구에서 모여서 10월의 남산길 투어를 시작했다. 조선시대 청계천의 흐르는 수량을 측정하는 수표교를 지나 찻집 다담의 뜰을 지났다.
일제 강점기때 유학자들이 파리강화회의에서 일본이 대한제국을 강제 병합한 것을 폭로하고 독립을 청원한 장문의 글인 파리장서비를 지나 동국대학교 교정을 거닐었다. 가을 단풍으로 그 모습이 참 아름다웠다.
이해랑 예술극장을 지나 사명대사 동상을 지나 호텔 신라로 발걸음을 옮겼다. 호텔 신라의 뒤뜰에 조성된 야외조각공원으로 1987년에 문을 연 국내 최초의 사설 조각공원이고 공원 내에는 서울 성곽이 맞닿아 있는 한적한 산책로도 조성되어있다 .
산책로를 지나 호텔 로비를 들려 일행은 사진을 찍은 후 맛있는 식사를 위해 장충단 공원 주변의 대표적인 음식점인 족발집 평남할머니집으로 옮겨 늦게 도착한 김희동님과 족발과 막국수로 맛있는 식사를 먹었다.
식당을 나와서 장충교회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오전 투어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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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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