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빛이 쏱아져 내리는 가우디 성당

2016년 완공 예정인 사그라다 파밀리아성당
2026년 완공 예정인 사그라다 파밀리아성당

바로셀로나에 입성한 기자의 처음 방문지는 성가족 성당(사그라다 파밀리아) 이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스페인의 세계적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가 설계하고 건축감독을 맡았던  로마가톨릭교의 성당이다. <성 가족성당>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건축 의뢰인과의 의견 대립 또는 스페인내전과 제2차세계대전등으로 공사가 중단되기도 하여 1882년에 착공하였으나 2026년에 완공이 될 예정이다. 

우리말로 새겨진 주기도문의 일부
우리말로 새겨진 주기도문의 일부

청동입구는 '주여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소서' 라는 주기도문을 50개 언어로 새겨 놓았다. 물론 한글도 볼 수 있어서 반갑다. 성당에 내부에 들어서면 가장 놀라운 것은 빛의 향연이다. 천장과 창문에서 쏟아지는 자연광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 가우디는 어린 시절 숲 사이로 새어 나오는 빛을 보고 감동을 받아 그 순간을 건축에 구현 해 낸 것이다.

노동자 자녀를 위한 무상교육 학교
노동자 자녀를 위한 무상교육 학교
노동자 자녀를 위한 무상교육 학교

 가우디의 성가족 성당 공사는 매우 더디게 진행되었고 가우디는 공사에 참여한 노동자들의 자녀들을 위한 무상교육학교를 지었다.

탐방객이 적어서 여유롭게 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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