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일화입니다. 2020년 신년 첫 주일 예배시간이었습니다. 목사님의 설교주제가  '새해의 번영, 성공하는 삶을 위하여 계획을 어떻게 세울 것인가?' 입니다. 인용된 성경구절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않음 같으니 ~ " 입니다.

나는 이 설교를 듣다가 갑자기 꺼 놓았던 스마트폰을 켜서 '잎사귀가 마르기 시작하는 시니어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메모했습니다. "건강하게 순명하며 이룬 것을 즐겁게 나눔으로써 善業을 쌓는 것, 한편으로는 후손이 쓰도록 國富로 남기는 것" 이라고 메모장에 적었습니다. 

"건강한 생각을 하는데 용어쯤은 타종교에서 차용해도 되는 거죠?" 예배가 끝나고서 신실한 일행에게 동의를 구했습니다. 한국시니어블로거협회 창립5주년기념 포럼행사를 준비하던 중에 제가 벌인 에피소드 입니다. 

새해 1월 9일 국회 헌정기념관에 예정대로 300명 가까운 인원이 포럼에 참석하여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어 고맙습니다. 발표된 아래의 세부주제 하나하나 모두가 내용이 알차서 보람이 매우 크다고 자평합니다. 협회가 아직은 여러가지로 역량이 많이 부족하지만 발표자들이 전부 협회의 핵심요원이므로 발표된 내용대로 각각이 금년에 기초가 튼튼하게 닦아지도록 회원들의 힘과 노력을 더욱 결집하여야 하겠습니다.

- 시간, 경륜 많은 시니어들이 '한국원형문화, 관광자원 3분영상 100만개' 만들어 國富로 축적하기 

- 노노, 1:1 영상교육으로  영상 일자리 창조하기

- '부모직업 +자녀 모바일능력 합작'이면 가족창업 지원하기

- 모바일 지역화폐로 시니어마을 생산품/서비스 거래하기(사례 : 사색의향기 홍성 향기촌)

- 모바일 활용능력 자격증 '모바일마스터 1-4급' 도입하기, 1급 도전하기

- '제주오름 Brand' 도입으로 제주관광 홍보하기, 비식품류 관광기념품 개발하기, 시니어마을 만들기

우리협회는 우리나라 시니어사회 전체의 행복과 밝은 미래를 위하여 'New Senior Life' 모델을 선도하는 모임입니다. 정부나 기관단체 기업에서 누구라도 도움을 요청하면 열린마음으로 기꺼이 협력도 할 예정입니다. 항상 적극적으로 마음과 행동을 함께 해주시는 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