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에 120 다산콜센터로 전화해 서비스를 신청

?모임에 참석하고 10시 넘어 집에 오다가 길에서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터를 만났다. 동네 골목에 들어서니 거의 모든 상호에 불이 꺼져 있어서 좀 어두웠는데, 앞쪽에서 붉은 경광봉을 들고 노란 모자와 조끼 입은 여성 2명이 다가왔다.

길바닥에 여성안심 귀갓길이라고 쓰여 있는 걸 보기는 했지만 스카우터를 길에서 만난 것은 처음이다. 여성안심귀가 서비스는 2013년부터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에서 시행되었으며, 범죄 우발지역을 순찰하며 여성이나 청소년 귀가를 돕는 역할을 한다.

2인 1조로

월요일 : 밤 10시 ~ 12시 ?

화요일 ~ 금요일 : 밤 10시 ~ 새벽 1시까지 활동하며 토, 일, 공휴일은 제외.

그들은 서초3동 4조라고 했다.

여성안심귀가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에 120 다산콜센터로 전화해 서비스를 신청하고, 2인 스카우터의 이름 정보를 확인한다. 약속된 장소에서 만나서 스카우터의 신분증을 확인한 뒤 집까지 함께 귀가한다. 여성들이나 청소년들이 늦은 시간 귀가하는 것이 불안할 때 이용하면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

Tip 하나, 집에 가야 하는데 비는 많이 오고 우산은 없고, 이럴 때도 신청하면 우산도 빌려주고 집까지 동행 해준다고 한다. 물론 10시 이후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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