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손잡고 약 61만개 노인 일자리 연계 예정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본부장 우제광)은 2월 15일(금)부터 노후준비서비스의 일환으로 노인 일자리 추천서비스를 개시했다.
국민연금공단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협업하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정보를 안내하는 서비스로 대상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이며 일부 일자리 유형*은 60세 이상자도 참여할 수 있다.
□ 참여 가능한 노인일자리는 크게‘기업에서 일하는 일자리'와‘경력과 경험을 활용한 일자리'로 나눌 수 있다.
□ 노인 일자리 연계 절차는 공단이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에게 일자리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제공한 노인 일자리 DB를 기반으로 안내하고 고객의 연락처 등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전송하면 일자리 모집기관에서 신청 고객에게 연락하여 서비스 참여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 서대문구와 마포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는 각각 29,685명과 26,119명으로, 총 55,804명의 어르신들이 일자리 연계 서비스 대상자로 나타나 관내 어르신의 구직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 서대문구 및 마포구에 거주하는 어르신은 서울북부지역본부 민원실에 내방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 개시와 관련하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우제광 본부장은“국민 노후 삶의 질 제고를 위해 5060세대 일자리 추천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노인일자리
○ 기업에서 일하는 일자리(만60세 이상)
- 시니어인턴십 : 민간기업에서 인턴(3개월) 후 계속고용이 가능한 일자리
- 고령자친화기업 : 고령자를 다수 고용하는 기업에서 근무하는 일자리
- 기업연계형 : 숙련기술직 은퇴자로 청년 멘토로 기업에서 일하거나, 고령자를 고용하고자 하는 기업에서 근무하는 일자리
○ 경력과 경험을 활용한 일자리
- 사회서비스형(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 취약계층 이용시설(지역아동센터, 장애인 관련시설) 및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
- 시장형사업단(만60세 이상) : 소규모 매장 및 공동작업장에 참여하는 일자리(식품 제조?판매, 실버카페, 실버택배, 봉투제조, 부품조립 등)
- 인력파견형사업단(만60세 이상) : 무료직업소개를 통해 장?단기근로가 가능한 일자리로 연계(경비?청소, 요양?간병, 시험감독관, 혼례 및 장례지원)
□ 사회활동 지원사업
○ 공익활동(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한 사회참여활동 : 노노케어(취약노인 가정방문 지원), 공공시설 봉사, 다문화가정?한부모가정 방문지원
○ 재능나눔 활동(만65세 이상)
- 어르신의 재능기부 활동 : 안전예방, 상담안내, 문화공연활동 등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의 노후준비서비스 사업 개요
□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 은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령화 사회에서 노후준비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 정립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공단은 2003년부터 노후준비서비스 사업의 타당성 분석 및 사업모형 개발, 노후준비 전문인력 양성, 노후종합포털 개발, 사회자원 활용 인프라 구축 등 체계적인 준비를 거쳐 2008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 공단이 제공하는 노후준비서비스는 단편적?일회적인 서비스가 아닌 4대 영역(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에서 상담?진단?교육?관계기관 연계?사후관리로 이어지는 종합적?체계적?지속적 노후준비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민간 영역에서 제공하는 노후준비서비스와는 차별화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 현재 공단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노후준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후준비 지원법」에 따라 공단 본부에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지사를 ‘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로 지정하여 1개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 및 109개 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를 추진체계로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