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세상에서 사용하는 나의 별명은 (james)본드다. ID도 Bondj~로 되어 있으므로 별명과 ID가 같다. 그런 내가 최근에 새 별명을 하나 추가했다. 바로 '시간부자'다. 왜? 4차산업혁명 탓이든, 코로나19 탓이든, 시니어가 된 이유이든, 주변에 시간부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어서다. 구조적 시간부자인 내가 이 문제를 감당 할 고민을 조금 더 해보겠다는 갸륵한 소망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우리나라가 Bio부문에서 세계 제1의 선진국으로 공인된 덕을 시간부자인 우리 협회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려고 협동조합 그림을 하나 더 그렸다. 우리가 가까이 하고 싶은 건강 식품, 바이오 제품은 많은 경우에 가격이 턱없이(?) 비싸서 접근조차 못해보고 마는데, 협동조합이 체험 기회와 공간을 제공하려는 계획이다. 갤러리같이 쾌적하고 영상시설까지 갖춘 공간에서 협회 후원회원들에게 한 아이템을 5일간 체험하고 평가해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하려고 한다.
https://cafe.naver.com/sbckorea/32117

협동조합의 계획은 평가 의뢰자가 협회의 공간과 시간, 체험 참가자에 동의할 때 가능한 활동이므로 서둘지 않고 가능한 부분부터 시도 할 예정이다. 협회가 평가를 맡은 헬스, 바이오제품을 충분히 검증하여 평가단이 우수제품으로 인정하면, 협의에 따라서는 협동조합이 그 헬스, 바이오제품의 판매 에이전특 역할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시대에는 비대면 언택트 경제활동이 심화될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우리의 노력과 평가가 신뢰의 경제활동을 돕는 작은 동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입소문 마케팅 비중도 더욱 높아질 것이다. 체험에 참가하는 회원들에게는 입이 바빠지고, 일거리도 많아지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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