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부터 2.7까지 종합상황실 및 5개 대책반 구성 ‘24시간 비상체제’ 돌입
지하철·버스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 고속·시외버스 증편, 심야버스·택시 운행
연탄보조 가구당 지원금 증액(93천원↑), 독거어르신 안전 확인 인력(189명↑)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이하'시")는 시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2월 7일까지 안전·교통·나눔·편의·물가 등의 「설날 5대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2월 1일부터 7일까지는 소방안전, 제설, 교통, 물가, 의료 5개 대책반을 구성하고 시청 1층에 총괄.조정 '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24시간 운영함으로써 연휴기간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또한, 최근 반복 발생하는 화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화재취약시설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유사시 비상대응체계 구축 등 안전대책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사전 안전점검에서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난 사항은 연휴 전 보완·보강을 완료할 계획이다.
 

자료 서울시 제공
자료 서울시 제공

시 설연휴 종합대책은 ①안전 ②교통 ③나눔 ④편의 ⑤물가 5개 분야로 구체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설 연휴 전과 연휴기간 안전대책을 강화하여 ‘안전하고 사고 없는 설날’ 을 보낼 수 있도록 대비한다

▲연휴 전 쪽방 등 화재취약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소규모 숙박시설 898개소 중 일부 불시 소방특별조사 실시(1.8~1.22) 및 현장지도로 사전 예방활동에 집중 ▲설 연휴기간 동안은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2.1~2.7)하여 상시 가동상태 유지하며 재난상황실 운영 으로 한파·강설 대비 및 신속 조치를 위한 재난 비상대응체계 유지 ▲도로, 교통, 문화재, 공사장 등 주요 기반시설에 대해 담당공무원 및 전문가가 합동 점검함으로써 안전관리에 철저 대응

둘째, 귀성·귀경객 교통편의를 위하여 대중교통 수송력을 증대하여 ‘교통 흐름이 원활한 설날’이 되도록 지원한다

▲고속·시외버스는 2월 3일부터 6일까지 평시대비 22% 증회하여 하루 평균 13만여 명을 수송하고, 버스와 지하철은 귀경객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2월 5일부터 2월 6일까지 막차시간을 새벽 2시까지(지하철 종점 도착, 버스 차고지 출발기준) 연장 운행 ▲심야올빼미버스 9개 노선 72대를 새벽 3시 45분까지, 심야택시 2,955대를 21시~익일 09시까지 운행 ▲막차시간·교통량 예측 등 교통정보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및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seoul.go.kr), 스마트폰앱(서울교통포털), tbs교통방송 설 특집 방송(2.2~2.6) 등을 통해 제공

셋째, ‘소외이웃 돌보는 설날’이 되도록 독거어르신, 쪽방거주민 등 취약·소외이웃 대상별로 맞춤 지원한다

▲저소득 대상 연탄보조 지원금은 가구당 406천 원으로 전년(313천 원)대비 93천 원 증대 ▲기초생활수급 15만 가구에 45억원의 설 명절 위문품비 지원과 독거어르신 25,151명 안전 확인 인력을 986명에서 1,175명으로 증원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희망마차’를 운영하여 생필품 및 설 특별선물(떡국 등)을 300여 세대에 제공하며 결식 우려 아동 35,308명에게 연휴기간 중단 없는 무료급식 지원

넷째, 홈페이지 및 모바일을 통해 설날 종합정보 제공, 응급의료기관(67개소), 휴일지킴이약국(2,725개소), 당직의료기관(2,001개소)을 운영하는 등 ‘쾌적하고 편안한 설날’이 되도록 한다

▲연휴기간 중 당직의료기관 2,001개소, 응급의료기관 67개소와 휴일지킴이 약국725개소 등 총 4,793곳이 문을 열어 응급환자에 대비하고 120다산콜센터도 연휴에도 운영해 시민 불편사항 상담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에 ‘청소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생활쓰레기 적기처리에 힘쓰고 설 연휴 다음날(2.7) 이후 적치된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여 처리 ▲시립공원묘지 무료 셔틀버스 3대를 운행(2.2~2.6)하여 성묘객에게 편의를 제공

다섯째, 수급 안정화를 위해 주요 성수품(9개) 최근 5년 평균 거래물량 대비 10% 추가 반입하며 중점관리 품목(18종)에 대한 가격 모니터링 실시로 ‘장보기 걱정 더는 설날’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사과, 배, 양파, 배추, 무 등 9개 성수품목에 대하여 중점관리(1.21~2.1)하여 물량공급 확대 및 도매시장법인별 목표물량을 최근 5년 평균 거래물량 대비 10% 증가·부여하여 도매거래 효율화 ▲물가대책반 운영(1.21~2.10)을 통한 물가상황 모니터링 및 담합 등 불공정거래행위 단속 ▲123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설 명절 이벤트(1.25~2.3) 지원, 주변도로 주정차 허용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강태웅 기획조정실장은 “5대 설날 종합대책'을 가동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며 “설 연휴 전 철저한 안전점검과 연휴 기간 재난 대응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물가관리·서민생활 안정에도 최선을 다함으로써 설 명절을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교통정보, 전통시장, 문화행사, 병원·약국 등 시의 설 연휴 종합정보는 120다산콜센터 (☎02-120)와 시 홈페이지, ‘모바일 서울’ 앱, 120다산콜센터 트위터(https:// twitter.com/120seoulcall)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묫길 셔틀버스 운행 현황

자료 서울시 제공
자료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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