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디딤돌’ 뉴딜일자리 모집…28일부터 5일간 온라인 접수
월 최대 215만 원 지급, 공휴일 유급휴가 보장 등 근로조건 개선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이하 "서울시')2019서울형 뉴딜일자리참여자 5,450명을 선발한다. 1차로 121일부터 21일까지 129개 사업에서 1,005명을 모집, 선발하고 향후 민간공모사업과 개별 사업별로 참여자를 모집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형 뉴딜일자리는 일 경험과 기술·직무교육 등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시의 대표적 공공일자리로 지난 6년간 21,000개의 뉴딜일자리가 제공됐다. 뉴딜일자리로는 시민일자리설계사(98), 시립미술관 전시큐레이터(20), 주거복지매니저(23), 여성일자리메이커(66), (Zoo)아카데미 동행전문가(17) 등이다. 뉴딜참여자는 장래취업을 희망하는 분야에서 최대 23개월간 안정적으로 일하면서 업무 경험을 쌓고 전문 교육 등을 통한 개인의 취업 역량을 키우게 되며 시급 10,150원을 적용해 월 최대 215만 원을 받을 수 있고 공휴일 유급휴가도 보장된다. 

서울시는 교육 및 취?창업 전문기관을 선정하여 참여자들이 직무·취업역량을 기르고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단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문상담사를 통한 자기진단과 함께 분야별 전문직무교육, 기업 현장탐방 등을 운영함으로써 구인-구직 매칭기회를 확대한다. 올해부터는 참여자들이 스스로 취업 역량 개발을 위한 스터디 활동, ?창업 동아리, 구직 활동(서류제출, 면접 등) 등 자기주도적 활동에 대해서도 근무시간으로 인정한다.

그간 공공기관 중심의 뉴딜일자리를 제공했으나 올해는 민간의 업무경험 제공·일자리 연계를 위해 민간기업 맞춤형, 청년아이디어 공모, 대학-기업연계 등의 민간공모 사업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민간기업 맞춤형은 민간협회를 중심으로 구인수요가 있는 기업을 발굴하여 참여자 교육과 인턴십을 연계한다. 청년아이디어 공모는 청년들이 발굴한 일자리아이디어를 실행할 수 있는 기업을 공모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이며 대학-기업연계형은 대학에서 협약된 중소기업들에게 대학 졸업자들을 매칭하여 구직자와 기업간 미스매칭을 해소하는 역할도 한다.

뉴딜일자리 사업별 자격요건, 업무 내용, 근로조건 등은 121일부터 서울일자리포털,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접수는 128일부터 21일까지.

문의/서울일자리센터(02-1588-9142), 다산콜센터(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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