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27일(토) 서울광장서 전국 최대 복지박람회 개최
박원순 시장, 서울의 미래복지 비전 선포
서울시?자치구?민간 복지기관 등 120여 개 체험?홍보 부스 운영
OX 퀴즈 및 정책 제안 공모전 등 시민 참여형 행사

 

미래 서울 복지 선포 (서울시 제공)

 

◆ 서울시장, 복지 권리 주인공, 시민과 함께 서울 미래를 연다.

서울시가 오는 27일 서울광장에서 ‘2018 서울, 복지박람회’(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공동 주최)를 개최한다. 지난해 11월 18일 전국 최대 규모로 제1회 서울복지박람회(부제 : 듣고, 보고, 말하다)를 개최했던 서울시는 올해도 전국 최대 규모의 복지박람회를 통하여 서울복지를 통한 미래 서울의 발전을 도모하며 시민들 앞에 청사진을 제시한다. 

‘서울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서울복지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시민들 앞에 제시한다. 시민들이 각자의 생활에서 느끼는 실질적이고 소박한 바람을 수렴하여 미래 복지 정책에 반영하는 박람회이다.  

◆ 개막식 (서울의 미래복지 선포, 시민합의문 전달 등)

이번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광장과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다양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서울 미래복지 비전 발표를 위한 개막식은 오후 12시 40분부터 열린다.
   
서울시 복지정책에 대하여 바라는 점과 경험한 바를 이야기 한 시민 8인의 인터뷰 영상이 상영된 후 지난 두 달 간 시민합의회의에서 반영, 도출된 서울시 복지정책 시민 합의문이 박원순 시장에게 전달된다. 합의문을 전달받은 박 시장은 서울의 미래복지 비전을 발표하며 시민들 앞에 서울의 변화상을 알리고 복지가 ‘시민의 권리임을’재차 강조하는 동시에 임기 동안‘복지시장’으로서 자신의 소임을 시민 앞에 약속할 계획이다.

◆ 서울시 복지정책 홍보부스 (서울시 우수정책 소개 및 체험)

서울광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시의 우수 정책 및 신규 사업 홍보 부스와 자치구, 민간 복지단체 등 총 120여 개의 사업 홍보?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시민들의 눈과 발을 붙잡을 전망이다. 서울 광장 중앙 잔디밭에는 시민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복지정책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복지정책 콘텐츠가 주제별로 기획 전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물론 25개 자치구와 사회복지협의회 등 민간 복지기관들은 총 120여 개의 다양한 체험?홍보 부스를 통해 서울 복지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일상에서의 적극적인 활용을 돕고자 한다.

◆ 축하가수 공연 · 복지 OX 퀴즈 · 난타공연 · 그룹 공연 · 우수자원봉사자 시상 
 
개막식 이후 다양한 체험 및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박람회를 찾는 시민들의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복지의 역사와 일반상식, 서울형 복지에 대한 OX 퀴즈가 열리며 다양한 사은품과 함께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이와 함께 서울복지 활성화에 큰 몫을 차지하는 돌봄 종사자?자원 봉사자들의 재능 기부 공연은 물론 어르신 동아리의 색소폰 공연 등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 복지정책 시민제안대회 (14:00~18:00, 8층 다목적홀)

서울광장 뿐만 아니라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도 복지에 대한 시민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시 복지정책 제안 공모전 발표회’를 개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사회복지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고 공유한다. 이날 발표회는 지난 5월 공모전 신청서 접수 후 1차 선정된 22개 팀 90여 명의 참가자가 학계전문가와 현장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아 연구한 복지정책을 발표한다. 

정책 평가는 1차 학계전문가들의 서류심사 결과와 100인의 현장 시민평가단 심사결과를 합산하여 1부 정책장터, 2부 정책겨루기를 통해 우수 정책을 선발할 계획으로, 정책의 평가에 그치지 않고 시민소통을 통해 제안을 보완하는 정책생산 축제의 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 황치영 복지본부장은 “시민의 권리인 복지가 앞으로 얼마나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바꿀 수 있을 지 보여주는 자리가 바로 서울복지박람회다”라며 “많은 시민들께서 박람회를 찾아 시민으로서 당연한 권리를 제대로 확인하고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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